1104 장

"자, 내가 확인해 볼게."라고 말하며 임호는 그제서야 고개를 들어 왕이아의 취한 듯한 모습을 바라보았다.

왕이아는 얼굴이 붉게 물들어 눈을 감았는데, 마치 임호와 처음 이런 일을 하는 것처럼 보였다.

임호의 큰 손이 아래로 내려가자, 손바닥이 닿는 곳마다 온통 젖어 있었고, 심지어 이불까지 축축하게 젖어 있었다.

"이아야, 너 발정났네." 임호가 이아의 귓가에 다가가 속삭이며, 뜨거운 숨결을 그녀의 귓속에 불어넣었다.

"으음..." 이아는 귓속에 뜨거운 숨결이 닿자 목을 움츠리며 대답했다.

임호의 손가락이 이아의 민감한 부분을 어...

로그인하고 계속 읽기